“나는 받을 수 있을까?” 부모님께서 기초연금 이야기를 하실 때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이죠.
나이가 된다고 해서 자동으로 주어지는 연금이 아니라 나이 + 소득·재산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는 점, 혹시 알고 계셨나요?
📌 목차
1. 기초연금이란?
기초연금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·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분들께 매달 최대 40~40만 원 수준으로 지급되는 정부 지원 연금입니다.
2025년부터는 물가상승과 노후 빈곤 예방 차원에서 최대 지급액과 기준 중위소득 한도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어요.
2. 기본 수급 자격
- 연령: 만 65세 이상 (출생월 기준)
- 거주: 대한민국 거주 중인 내국인
- 소득인정액: 단독가구/부부가구 각각의 기준 이하
3. 소득인정액이란?
소득인정액은 실제 수입(근로·연금·임대소득 등)과 재산의 일정 비율을 합산해 계산합니다.
예를 들어, 집 한 채가 있으면 일정 부분을 평가해서 월 소득으로 환산해요.
근로소득의 일부는 공제되기 때문에, 실제 소득이 있더라도 기준 이하라면 수급 가능성이 높습니다.
4. 2025년 수급 기준표
아래는 2025년 기준으로 예상되는 소득인정액 기준이에요.
| 구분 | 월 소득인정액 기준 |
|---|---|
| 단독가구 | 약 230만원 이하 |
| 부부가구 | 약 368만원 이하 |
* 정확한 수치는 매년 물가 및 중위소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5. 신청 방법 & 준비서류
- 신청 시기: 만 65세 생일이 속하는 달부터 가능
- 신청 장소: 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
- 필요서류:
- 신분증
- 소득 및 재산 관련 증빙 (있으면)
- 통장사본
- 온라인 신청: 복지로 또는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도 가능
6. 현실 꿀팁 & 자주 묻는 질문
✅ Q. 재산이 있으면 무조건 못 받나요?
아닙니다. 집 한 채 정도는 일정 공제 후 계산됩니다. 실거주 주택은 공제 혜택이 있어 실제로는 연금 수급 대상인 분들이 많아요.
✅ Q. 국민연금 수령액과 중복되나요?
네, 일부 감액될 수 있지만 전액 중복 수령이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. 수급액이 낮으면 차액만큼 보전됩니다.
✅ Q. 왜 탈락하는 사례가 많나요?
모르는 사이에 재산 증여나 소득신고로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있어요. 최근에는 금융자산이 자동으로 연동돼 숨겨진 자산도 반영됩니다. 매년 수급자격 재확인이 필요해요.
혹시 탈락했더라도 기준이 바뀌면 재신청 가능하니, 매년 꼭 확인하세요.
우리 부모님, 그리고 여러분의 부모님이 노후에 조금이라도 더 든든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초연금 자격과 신청은 꼭 챙겨야 합니다.